카테고리 없음

바티칸 내부 부패와 은폐: 의료 기록까지 감추는 사건

삥뽕뿡삥 2024. 5. 8. 18:25

리베로 밀로네(Libero Milone)는 그와 그의 동료 페루치오 파니코(Ferruccio Panicco)가 2017년에 사임하도록 강요받은 후 바티칸을 상대로 거의 1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 모두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으며, 국무원의 전 2인자인 안젤로 베치우 추기경이 로마 교황청 고위층의 부패 증거를 폭로하기 시작한 감사에서 스파이 및 횡령 혐의로 누명을 씌워 바티칸 경찰과 협력해 자신들을 강제로 해임했다고 비난했다. (사진설명: 다니엘 이바네즈 / EWTN)

 

최근 바티칸 시티에서 전 부 감사관인 Ferruccio Panicco(63세)가 사망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바티칸 내부에서 일어난 부패와 은폐 문제와 관련하여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Panicco는 동료 Libero Milone와 함께 바티칸 내부에서 발생한 재정 부정을 보고했지만, 이를 이유로 부당하게 직에서 해고당했습니다.

 

이들은 총 900만 유로에 달하는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법적 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이 금액은 잃어버린 직업, 명예, 정신적 고통을 보상하는 금액입니다. 특히 Panicco의 경우, 그의 의료 기록이 바티칸 경찰에 의해 압수되면서 전립선 암 진단 및 치료가 지연되어 질병이 불치 단계로 진행되었습니다. Panicco는 치료 지연이 자신의 생명을 단축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이 두 감사관은 고위 관리들의 재정 활동을 감사하던 중 부정 사용과 부패를 발견하고 이를 공개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로 그들의 경력과 건강이 위협받았습니다.

 

현재 법적 절차는 진행 중이며, 바티칸 법정은 이들의 청구에 근거가 있다고 판단하여 소송을 허용했습니다. Panicco의 사후에도 그의 가족과 동료들은 명예를 회복하고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해로운 일을 서슴지 않는 가톨릭 내의 부패 문제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바티칸 내부의 투명성과 정의를 향한 요구를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개 상황은 바티칸 내부의 부패와 은폐 문제에 대한 더욱 많은 조사를 이끌어낼 것으로 보입니다.